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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석/경기 분석

[EPL 34R] 아스날 vs 레스터 경기 분석

by Mctonald 2020. 7. 8.

<경기 결과>

아스날:레스터=1:1

(21) 아스날 골: 오바메양(사카 어시스트)

(84) 레스터 골: 바디(그레이 어시스트)

 

<라인업 및 평점 비교>

(후스코어 기반)

(아스날)

(71) 사카, 라카제트 OUT 은케티아, 윌록 IN

(75) 은케티아 OUT(레드 카드)

(80) 세바요스 OUT 토레이라 IN

(90) 오바메양 OUT 나일스 IN

(레스터)

(59) 이헤나초, 올브라이튼 OUT 푸흐스, 반스 IN

(76) 베넷 OUT, 그레이 IN

(82) 은디디 OUT, 프레헷 IN

(이 중 주목할만한 선수)

은케티아- 은케티아 선수는 상대선수가 극심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태클을 하여 VAR판독이후 레드카드를 받게 되었고 이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퇴장하게 되어 아스날의 패배에 큰 요인이 되었으므로 아스날의 선수 중에서는 최악이였다.

오바메양 - 역습 상황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슈마이켈의 선방도 있지만 대체로 낮은 골결정력을 보여주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바디- 바디는 레스터의 역습 혹은 지공 상황에서 빠르게 역습 전개를 하고 공격적인 슈팅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레이의 도움으로 득점도 이루어냈다.

베넷- 경기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내어주던 베넷은 76분에 교체되었다.

슈마이켈- 이번 경기의 MOM이라할 수 있는 슈마이켈은 아스날의 유효슈팅 7개를 막아내며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다. 아래와 같은 선방을 경기에서 많이 보여주었다.

<아스날 전술 포인트>

1. 공격적인 축구

아스날은 매우 공격 적인 축구를 보여주었다. 날카로운 쓰루 패스, 크로스와 같이 볼 소유권을 회복한 뒤 롱볼을 통해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고 공격을 하였지만 골 결정력은 매우 아쉬웠다.

2. 롱볼을 통한 빠른 역습

아스날이 롱볼을 통한 역습을 주로 하였다는 것은 경기 기록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날 354개의 패스로 레스터의 580개에 비해 매우 낮았고 그 중 롱볼은 66개나 되었다. 그리고 패스성공률은 68%, 점유율은 38%로 롱볼을 통해 한방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발전된 쓰리백

은케티아 선수의 퇴장 이후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어 불리한 상황이 되었지만 그 전까지 아스날은 쓰리백 기반의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예전의 아스날이 불안정한 수비를 보여주었다면 최근 경기를 거듭할 수록 쓰리백을 통한 탄탄한 수비를 구축해나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다비드 루이즈 선수는 쓰리백에서 중앙에 위치하며 수비라인과 중원에 다양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레스터 전술 포인트>

1. 강한 압박을 통한 소유권 회복

레스터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진영에서 공 소유권을 다시 뺏어오고 바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강한 압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 패스 플레이를 통한 높은 점유율

경기에서 레스터는 아스날이 354개의 패스를 한 것에 반해 580개의 패스를 하고 그 중 492개가 짧은 패스인 것과 같이 점유율을 가장 우선시하였고 점유율을 바탕으로 골 찬스를 노렸다. 레스터의 패스 성공률 또한 82%에 다했다.  하지만 높은 점유율에 비해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해내지는 못하였다.

볼 경합을 하는 베예린(아스날) 선수와 바디(레스터) 선수

<총평>

(아스날)

평점: (3.6/5)

점유율을 포기하는 대신 롱볼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준 모습은 좋았다. 따라서 낮은 점유율에 비해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롱볼 플레이를 하는 만큼 한번 만들어진 기회에서 완벽히 득점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스날 공격진의 골결정력은 너무 아쉬웠다.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아스날이 승점을 챙기지 못한 것은 아스날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울 것이다.

(레스터)

평점: (3.2/5)

높은 점유율에 비해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이의 원인은 메디슨과 같은 창의적인 선수의 부상이라고 생각된다. 수비진도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아스날의 롱볼에 의한 빠른 역습을 레스터 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위치 선정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베넷 선수의 영향도 컸다. 슈마이켈 선수의 선방이 아니였다면 레스터시티는 많은 실점을 했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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