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비크 맨유행 거의 확정, 맨유에서의 예상 역할은?

반 더 비크 맨유 행 현재 상황

반 더 비크가 친선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면 최근 이적설이 급부상하던 중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맨유와 거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약스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마이크 베르바이와 공신력이 높은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맨유가 아약스에 반 더 비크에 대한 제의를 했고 아약스는 아무런 조건 없이 이를 수락했다고 하였다.

BBC 사이먼 스톤 또한 이를 보도한 것을 볼때 현재 이적 확률은 거의 90%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적료는 40m +@가 될 예정이다. 이는 한화로 약 550~600억이 된다. 이는 반 더 비크가 아약스에서 좋은 스텟을 근 3년간 꾸준히 보여준 것을 고려할때 괜찮은 이적료이다.

 

 

반 더 비크의 맨유에서 예상 역할

현재 맨유의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 맥토미니, 프레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티치, (린가드)이다. 린가드의 경우에는 윙을 소화하기도 한다. 이 중에서 공미는 브페, 안페, 린가드이며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수비에서 볼탈취를 하고 공격작업도 이어가며 공수에 다양한 지원을 하는 박투박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다. 마티치와 같은 경우 수비에 치중하는 홀딩 미드필더이다. 현재 린가드와 안페는 폼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선발 출장 가능성이 낮아 제외한다.

반 더 비크를 보면 공미, 수미, 중미 모두 소화가능하며 공격, 수비 모두 밸런스가 좋다. 패스의 질, 위치선정 또한 좋고 피지컬면에서도 키가 184cm, 몸무게 74kg로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4231을 기준으로 할때 브페-포그바-반 더 비크로 중원을 구성하기에는 수비가 조금 모자란 면이 있으며 반 더 비크의 장점인 공격적인 부분이 많이 죽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312 포메이션을 쓸 수도 있지만 현재 반 더 비크 이적을 맞추었던 ITK에서 산초 영입 또한 대체자가 구해지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래쉬포드를 다시 톱으로 올릴 확률은 적기에 예상되지 않는다.

이에 기존의 브페-포그바- 프레드, 마티치, 맥토미니 조합을 생각해보면 브페-포그바-프레드 조합의 경우 프레드 폼이 좋을 때는 볼 탈취를 잘 하여 매우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고 무난하게 조합할때는 브페-포그바-마티치가 가능하다. 포그바 부상일때에는 브페-프레드-맥토미니 조합이였다. 여기에서 반 더 비크를 넣으면 포그바 자리와 브페 자리에서 유동적으로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가 경기가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어질때 경기력이 급감한 것으로 생각하면 중원의 뎁스가 향상된다면 매우 좋은 영향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솔샤르가 브페-포그바-반 더 비크 조합을 시도해볼 가능성 또한 적지는 않은 편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브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안페